더블랙레이블 "전폭적인 지원 하겠다"
앞서 불거졌던 YG엔터테인먼트·하이브 이적설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과의 동행을 시작한다. tvN 제공
배우 박보검이 가수 태양 전소미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30일 더블랙레이블 측은 박보검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또한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더블랙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다.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박보검은 지난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해온 박보검 배우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보검은 YG엔터테인먼트 이적설에 휩싸여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지에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박보검이 하이브 행을 논의 중이라는 주장도 나왔지만 하이브 측은 영입설에 선을 그었다. 박보검과 동행을 시작한 소속사는 YG엔터테인먼트도, 하이브도 아닌 더블랙레이블이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원더풀 마마' '참 좋은 시절' '너를 기억해' '남자친구' '청춘기록'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등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박보검은 최근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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