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로메오, ‘과도기’ 줄이고 곧바로 전동화 전환 예고

알파 로메오, 빠른 전동화 전환 예고

이탈리아의 독특한 감성과 스포티한 움직임을 자랑하는 자동차 브랜드, 알파 로메오(Alfa Romeo)가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전동화 전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이미 ‘전동화 기술’을 반영한 컴팩트 SUV, 토날레(Tonale) 외의 스포츠 세단인 줄리아(Giulia), 역동적인 SUV 스텔비오(Stelvio)에 대한 것이다.

알파 로메오의 설명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을 통해 ‘전동화의 흐름’을 반영한 토날레와 달리 줄리아와 스텔비오는 곧바로 ‘전기차’로 전환된다.

알파 로메오, 빠른 전동화 전환 예고

이러한 결정은 줄리아와 스텔비오의 ‘차체’로 인한 것이다. 두 차량에 적용된 ‘조르지오(Giorgio)’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차량’ 설계에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알파 로메오가 오는 2027년부터 전기차 판매에 집중할 것을 밝힌 만큼 줄리아와 스텔비오의 전기차 전환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인다.

한편 알파 로메오는 줄리아와 스텔비오 외에도 더욱 큰 자동차를 개발, 시장의 다채로운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