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1960년대 미국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스카웃(Scout)’ 브랜드를 전동화 전문 브랜드로 부활시키려는 청사진을 밝힌 이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카웃 브랜드는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순수 전기 픽업트럭, 그리고 순수 전기 SUV 모델을 중심으로 개발, 생산해 미국 및 북미의 여러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대신 폭스바겐은 스카웃 브랜드의 생산 능력, 효율성 등을 도모하기 위해 브랜드 자체의 ‘생산 설비’를 갖추기 보다는 능력 있는 생산 업체를 통해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폭스콘, 마그나슈타이어 등의 업체들을 협력의 후보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위탁 생산’을 위한 협상 등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밝혔다.
현재 스카웃 브랜드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상태지만 구체적인 ‘결과’를 제시하지 못한 상태다. 계획에 의하면 내년 시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위탁 생산 업체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판매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러한 일정은 GM이나 포드, 리비안 등에 수 년 이상 뒤쳐진 일정이다.
과연 스카웃은 어떤 선택과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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