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높은 점유율로 OTT 드라마 화제성 1위
작품 빛낸 송혜교·이도현·임지연 열연
'더 글로리'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26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높은 점유율로 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공개 일주일 전 점유율 16.9%로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다. 공개 첫 주 54.0% 점유율로 1위를 거머쥔 '더 글로리'는 이후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점유율 73.4%, 66.7%를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공개 4주 차 결과에서도 점유율 63.7%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이번에 발표된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 순위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공개 중이거나 공개 예정인 드라마 시리즈 OTT 오리지널 총 13편을 대상으로 한다. 뉴스 기사, VON,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원순우 대표는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넷플릭스의 '수리남'의 경우 공개 첫 주 86.7%라는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그 당시에는 경쟁작이 8편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의 경우 '카지노' '아일랜드' '술꾼도시여자들2'와 같은 최신작이 포함된 13편 가운데 기록한 성적이다"라고 강조했다.
2위는 점유율 18.3%를 기록한 디즈니+의 '카지노'다. 화제성 점수는 전주 대비 17.6% 증가했다. 티빙의 '술꾼도시여자들2'와 '아일랜드'가 각각 점유율 6.9%, 6.4%를 기록하며 3, 4위에 올랐다. 5위는 공개를 앞두고 있는 쿠팡플레이의 '미끼'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등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안겼다.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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