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43.3%… 국민의힘 40.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30% 후반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 수준에서 3%포인트 대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22일(1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7%, 부정 평가는 58.8%로 집계뙜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6%포인트 소폭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직전 주(39.3%)에 이어 30%대에 그쳤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3주차에 41.1%를 기록한 뒤 1월 1주차까지 4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선 보수층에서 국정 지지율이 4.6%포인트 하락한 반면, 진보층에서 1.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TK)에서 전주보다 9.1%포인트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광주·전라는 7.3%포인트, 대전·세종·충청은 3.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인천·경기는 3.3%포인트, 서울은 2.4%포인트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국정 지지율이 각각 2.6%포인트, 2.1%포인트 하락한 반면, 정의당 지지층에서 10.2%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양당 모두 하락했으며, 민주당 하락세가 더 컸다. 민주당 지지율은 43.3%로 전주 조사보다 2.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0.2%로 0.3%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4.0% 지지율을 보이며 전주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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