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화사쇼'서 선보인 다채로운 무대
클래식 콘서트 향한 관심 당부
김호중이 '화사쇼'를 찾아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화사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tvN 캡처
가수 김호중이 '화사쇼'를 찾아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화사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김호중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화사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이 설날 맞이 효 콘서트로 꾸며진 가운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인터폰 화면으로 인사를 전하며 끼를 발산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그는 당황하지 않고 화사를 도와 명절 음식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조만간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공연 개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호중이 '친정엄마'를 열창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흥을 더했다. 화사는 "진짜 이야기꾼이신 것 같다. 처음 '태클을 걸지마' 무대를 통해 오빠를 알게 됐는데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 김호중은 감정과 가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팁을 전수했다. 이어 김호중 화사는 심수봉 '사랑밖엔 난 몰라'를 듀엣 무대로 선보였다.
화사는 자신의 매니저 어머니가 김호중의 팬이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응원봉을 보여주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클래식 앨범 수록곡 '아도로(Adoro)', 왁스 '여정'으로 무대를 꾸미며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
한편 '화사쇼'는 화사와 뮤지션들이 이야기와 음악으로 깊은 밤을 채워나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김호중은 오는 25일 송가인과의 듀엣곡 '당신을 만나'를 발매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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