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주 숨지고 직원 2명 부상
전남 진도군의 양돈축사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사상자 3명이 발생했다.
20일 전남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진도군 임회면의 한 양돈축사에서 분뇨처리시설 배관이 고장나 보수작업을 벌이던 중 유독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농장주인 A(42)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직원 B(39)씨와 태국 국적의 C(23)씨는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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