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의 성공적 복귀작 될까 [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의 성공적 복귀작 될까 [종합]

입력
2023.01.18 15:13
0 0

18일 개최된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
강소라, 결혼 후 첫 복귀작에 몰린 관심
장승조와의 케미스트리 어떨까

18일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과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지니TV 제공

18일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과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지니TV 제공

배우 강소라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숱한 고민과 고민 속에서 자신입게 캐릭터를 입은 강소라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킬까.

18일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과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우리들의 블루스' 공동 연출을 맡았던 김양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혼 전문 법률 사무소를 배경으로 3040 세대들의 사랑, 커리어를 공감대 넘치는 연출로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오랜만에 방송 복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강소라와 멜로 눈빛 제대로 장착한 장승조의 케미스트리가 빛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입증된 연기력 위에 매력적인 캐릭터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조은지와 이재원은 공적으로는 최고의 파트너지만 사적으로는 서로 상극인 모습으로 활력을 더한다. 동료이자 친구인 네 사람이 선보일 환상과 환장을 넘나드는 케미는 관계성 맛집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케 하고 있다.

18일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과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지니TV 제공

18일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과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지니TV 제공

특히 주연을 맡은 강소라는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남이 될 수 있을까'를 선택했다. 강소라의 마지막 작품은 2017년 종영한 tvN '변혁의 사랑', 2021년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다. 그는 2020년 한의사와 결혼했다. 강소라는 6년 만에 드라마 컴백한 소감으로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 일을 쉬다보니 예전처럼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고민 속에서 복귀를 택한 강소라는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의 도움 덕분에 빠르게 현장에 적응했다. 그는 "현장에서 배우분들과 감독님이 편하게 맞아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8일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과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지니TV 제공

18일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과 김양희 감독이 참석했다. 지니TV 제공

아울러 신혼 4년차인 만큼 결혼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강소라는 극중 헤어진 전 남편으로 분한 장승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여배우가 아름답게 보이는 건 본인의 타고난 매력, 관리에 달린 걸 수도 있지만 남자 배우가 어떻게 바라봐 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라를 은범이 아름답게 바라봐 줘 화면에 더 아름답게 담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거부할 수 없는 미소와 눈빛을 장착한 마성의 변호사 구은범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장승조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두고 "똥물에 튀겨 죽일 놈"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나쁜놈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특별한 준비라기보다 변호사 역할이 처음이기 때문에 이혼 전문 변호사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구했다"고 캐릭터에 이입할 수 있었던 비결을 짚었다.

한편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