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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신임 회장에 김영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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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신임 회장에 김영훈 변호사

입력
2023.0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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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대결서 38.56% 득표

전국 3만여명의 변호사들이 소속된 대한변호사협회 차기 협회장에 김영훈(59·사법연수원 27기·사진) 변호사가 당선됐다.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

전국 3만여명의 변호사들이 소속된 대한변호사협회 차기 협회장에 김영훈(59·사법연수원 27기·사진) 변호사가 당선됐다.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회장에 김영훈(59·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가 당선됐다.

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김 변호사가 전체 유효 투표 1만137표 가운데 3,909표(38.56%)를 얻어 당선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출마한 안병희(61·군법무관 7회) 변호사는 3,774표(37.23%), 박종흔(57·31기) 변호사는 2,454표(24.21%)를 득표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족한 저를 지지해주시고 깊이 성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올해 2월 시작된다.

김 변호사는 배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98∼2005년 수원지법과 대전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제47대 변협 집행부에서 사무총장과 상임이사를, 현재의 제51대 집행부에선 부협회장을 지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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