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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인근 전망대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12일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추락해 탑승자 4명 모두 숨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으로부터 여차전망대에서 SUV 차량이 200m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직원은 전망대 가드레일 파손을 조사하던 중 사고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탑승했던 40~50대 추정 남성 4명은 모두 숨졌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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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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