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오전 6시30분~10시 근무
서울교통공사가 출근시간대 지하철역사에서 승객 밀집 등 혼잡 안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는 '안전도우미'를 모집한다.
공사는 10일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 1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는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출근길에 혼잡한 주요 역사 안전사고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도우미는 주5일에 오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근무하고, 일 3만4,000원의 보수를 받는다.
지원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이나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채용은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절차로 진행한다. 공사는 모집 절차를 마친 뒤 3월부터 도우미를 투입할 방침이다.
생계급여나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시민은 참여할 수 없고, 세대당 1명만 지원 가능하다. 취업보호대상자나 장애인 등은 채용시 가점이 부여된다. 체력인증서 제출시에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체력인증서는 국민체력100인증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 방문 후 발급이 가능하다.
공사는 상반기에 퇴근 및 저녁시간대 '지하철 취약시간 안전도우미'도 모집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승객이 많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도우미 인력을 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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