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FTA 발표... 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 예비 후보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예비 후보 명단을 보면,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편집상, 각본상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후보는 19일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2월 19일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다. 박 감독은 '아가씨'로 2018년 이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여겨진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의 수석 영화평론가 마놀라 다기스는 5일 게재된 기사에서 '헤어질 결심'이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탕웨이) 후보에 올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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