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와 아들 젠이 'KBS 연예대상'에서 김구라를 만났다. 김구라는 딸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60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연말' 편으로 꾸며진다.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젠과 사유리가 김구라와 만난 사연이 공개된다.
젠과 사유리는 시상식 전 김구라의 대기실을 찾아 사탕 꽃다발을 전달했다. 젠을 만난 김구라는 입가에 미소를 숨기지 못한 채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꽃다발을 주는 젠에게 "이거 아저씨 주는 거예요? 고마워"라고 말하고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젠에게 애교까지 보여줬다.
이어 사유리와 김구라의 육아 토크가 펼쳐졌다. 사유리는 15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김구라에게 "제일 힘들 때"라면서 "공동 육아해요"라고 말했다. 몇십 년 전 육아를 경험한 김구라는 "그때는 어려서 경황이 없었다. 지금은 아기가 너무 귀엽다"며 늦둥이 아빠의 즐거움과 행복을 전했다. 김구라는 젠에게 두둑한 용돈을 주며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그는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어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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