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은행’과 ‘반듯한 금융’ 목표
‘33년 기업은행맨’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일성으로는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는 그간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가치금융 실현을 위한 ‘튼튼한 은행’과 ‘반듯한 금융’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공식일정으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서울 마포구 소재)’와 거래기업인 동보, 기업은행 남동공단 지점 등을 방문했다. 남동공단 지점에서 김 행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직원이 긍지를 느끼고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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