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성균관 문묘(文廟)에서 고유례(告由禮) 진행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이사장 김준영)은 유지범(劉址範) 제22대 성균관대 총장 취임식을 내외 귀빈,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월) 15시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유지범 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문묘에서 고유례(告由禮)를 치렀다.
※ 고유례(告由禮) : 학교의 중요행사(입학/졸업식 등)가 있을 때, 문묘(文廟, 공자의 사당)에서 그 내용을 알리(告)며 치르는 의식
유지범 총장은 1959년 인천 출생으로 82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84년 동 대학교 금속공학과에서 석사학위와 89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94년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공과대학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과 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22년에는 한국연구재단에 파견돼 국책연구본부장을 역임하였다.
유 총장은 취임식에서 “625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인류와 미래 사회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장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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