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타고 세계박람회 역사 배우는
학생, 시민 위한 홍보·교육 체험 공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체험형 영상관이 문을 열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세계박람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체험공간이다.
부산시는 2일 부산시청 1층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홍보 영상관 입구에는 박람회 홍보대사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친필 서명을 담은 가로 6.4m, 세로 2.8m 크기의 백월(back wall)이 설치됐다. 관람객은 강화유리로 만든 백월 표면에 자신의 서명을 해볼 수 있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그 동안 열렸던 세계박람회로 시간여행을 가는 타임머신을 타기 전에 사전 학습을 하는 대기 공간이 있다. 이 곳에서는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의 당위성과 주제를 인포그래픽으로 체험할 수 있고,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의 영상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어 타임머신 문이 열리면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첫 세계박람회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까지 4분 30초간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3차원(3D) 영상을 가로 14m, 세로 4.2m 크기의 173도 곡면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평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중심의 단체견학으로 운영하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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