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GD)이 6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지드래곤은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새해를 맞아 공개한 영상 '지드래곤 - 게릴라 데스크 : 지 디비전(G-DRAGON - GUERRILLA DESK : G_Division)'에서 "이 자리를 빌려서 2023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 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팬 여러분을 찾아뵙는 게 오랜만"이라며 "내년 계획을 궁금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22년에 대해 "팬 여러분과 만나거나 무대로 찾아뵙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다"며 "그래도 제 자리에서 하루하루 나름 알차게 준비하고, 충전한 한해였다"고 돌아봤다.
지드래곤은 현재 빅뱅 멤버 중 YG엔터테인먼트에 남은 유일한 멤버다. 지난해 초 탑이 YG를 떠난 데 이어 지난달 태양과 대성까지 YG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지드래곤만 남아 재계약을 협의 중이다.
빅뱅은 지난해 '봄여름가을겨울'을 내놓으며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으나 멤버들의 소속사가 서로 달라지면서 완전체 컴백은 기약 없이 미뤄진 상황이다. 지드래곤의 마지막 솔로 앨범은 지난 2017년 6월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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