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브라이덜 샤워를 떠올렸다. 방송인 박나래가 비용을 다 내줬다면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황보라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보라가 "결혼한 지 두 달이 됐다"고 밝히자 출연진은 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나래는 "황보라 코디와 친분이 있어서 브라이덜 샤워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박나래가 기획을 짜서 비용부터 시작해 모든 걸 다 해줬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나래는 황보라가 결혼 후 달라졌다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황보라는 자신이 차분해진 듯하다면서 "집안 어르신들이 유명한 연예인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의 김영훈 대표와 결혼했다. 배우 출신인 김 대표는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이다. 황보라와 김 대표는 2012년 교제를 시작했으며 만남을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황보라는 결혼을 앞두고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스터 백' '욱씨남정기' '보그맘' '하이에나', 영화 '허삼관' '1급기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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