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축제장 등 4곳 모두 적합

지난달 30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가족들이 송어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평창군 제공
민물고기를 사용하는 강원지역 겨울축제장 모두 수질이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가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을 비롯해 △홍천 남산교~연봉교(꽁꽁축제) △평창 오대천 둔치(송어축제) △인제 빙어호(빙어축제)에 대한 수질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5대 병원성 대장균이 모든 지점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5대 대장균은 장출혈성 대장균(EHEC)과 △장병원성 대장균(EPEC) △독소형 대장균(ETEC) △장관흡착성 대장균(EAEC) △세포침입성 대장균(EIEC)이다.
또한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 결과 역시 무독성(0TU)로 조사됐다. 카드뮴(Cd)과 납(Pb) 등 유해중금속도 전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유기물 지표인 총유기탄소량과 부유물질량은 각각 리터당 0.9~1.7㎎, 0.1~1.8㎎, 총인 수치는 리터당 0.002~0.012㎎로 매우 좋음 등급(Ia)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모티터링에 나서 청정수질을 유지하도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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