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윤상현 "유승민, 尹에 발언 선 넘어...당대표 불출마해달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윤상현 "유승민, 尹에 발언 선 넘어...당대표 불출마해달라"

입력
2022.12.29 14:40
수정
2022.12.29 15:00
0 0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제101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제101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대표 출마를 접어달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윤 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 전 의원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온 분 같다"며 "얼마든지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유 전 의원이 "지금 당대표 나올 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승산이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순간 당은 걷잡을 수 없는 분열에 휩싸이고, 2016년 공천 학살 이상의 두려움이 당을 지배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유승민 전 의원. 이한호 기자

유승민 전 의원. 이한호 기자

그러면서 그는 "사실 저와 유 전 의원은 닮은 게 많다. 경제전문가·친박·공천 탈락 후 무소속 당선이라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다른 점도 분명 있다. 저는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고, 다른 당을 만들지도 않았다"고 했다.

윤 의원은 자신은 당을 위한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는 누구보다 유 전 의원과의 통합을 가장 먼저 주창한 사람"이라며 "당원들에게 많은 욕먹어가면서도 유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와의 원팀을 옹호했고, 전대룰 당원투표 100%로 바꿀 때도 반대했다. 저의 유불리보다 당의 유불리를 먼저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강은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