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 결장
그리스 프로축구팀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이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
올림피아코스는 2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5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황인범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추가골을 도왔다. 팀이 1-0으로 앞서있던 전반 35분 팀 동료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고, 로드리게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인범은 지난 10월 31일 라미아와의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이날 도움 외에도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수 차례 팀원들에게 볼을 배급했고, 성공률도 95%로 매우 높았다. 황인범의 활약 덕분에 펩 비엘, 로드리게스, 세드릭 바캄부, 개리 호드리게스, 요르고스 마수라스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터트렸다.
반면 황의조는 이날도 결장했다. 지난 10월 이후 약 2개월간 출전 기회를 못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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