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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 “올해 남자 높이뛰기 스타는 우상혁ㆍ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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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연맹 “올해 남자 높이뛰기 스타는 우상혁ㆍ바심”

입력
2022.12.28 16: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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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타즈 에사 바심(오른쪽)과 우상혁이 지난 7월 20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시상식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건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유진=연합뉴스

무타즈 에사 바심(오른쪽)과 우상혁이 지난 7월 20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시상식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건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유진=연합뉴스

세계 남자 높이뛰기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과 '현역 최고'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이 올 한해 남자 높이뛰기를 양분한 선수로 평가됐다.

세계육상연맹은 28일 홈페이지에서 올 한해 도약 종목(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을 돌아봤다. 이 내용에 따르면, 우상혁과 바심은 2022년 남자 높이뛰기 판세를 주도한 ‘점퍼’였다. 세계육상연맹은 “우상혁과 바심은 2022년 남자 높이뛰기 스타였다. 우상혁이 실내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내자, 바심이 실외 경기에서 현역 최강의 위용을 뽐냈다”고 총평했다.

우상혁은 1월 31일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 대회(2m23·5위)에서 2022시즌을 시작해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6의 한국 신기록(우승)을 세웠다. 2월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2m35)에서도 정상에 오르더니,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에서 우승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우상혁은 후스토페체에서 지난해 자신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실내 경기 아시아 역대 2위(1위는 바심의 2m41) 기록이기도 하다"며 "베오그라드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바심은 실내 시즌을 거른 뒤 실외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부터 필드에 섰다. 이후 남자 높이뛰기는 바심과 우상혁의 2파전 구도가 됐다.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바심은 2m37을 넘어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2m35로 은메달.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육상 역사상 최고 성과였다. 5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선 우상혁(2m33)이 바심(2m30)을 제치고 우승했다. 8월 11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바심과 우상혁이 연장전 격인 ‘점프 오프’를 치르기도 했다.

세계육상연맹은 '기록'과 '월드랭킹 포인트', 두 가지 순위를 따로 집계한다. 2022년 남자 높이뛰기 '실외 경기 기록 순위'에서는 바심이 1위, 우상혁이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회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월드 랭킹'에서는 우상혁이 1위 자리를 지키며 올 한해 가장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낸 점퍼로 인정받았다.

한편, 우상혁은 12월 1일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실내경기 시즌이 시작하면 유럽으로 건너가 실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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