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검찰 '알펜시아 입찰 방해'… 강원지사 집무실 압수수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검찰 '알펜시아 입찰 방해'… 강원지사 집무실 압수수색

입력
2022.12.28 13:13
수정
2022.12.28 15:01
0 0
2018년 2월 열린 평창올림픽이 열렸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강원개발공사 제공

2018년 2월 열린 평창올림픽이 열렸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강원개발공사 제공

강원 평창군에 자리한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강원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이날 오전 강원도청과 평창군 등에서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8월 강원도내 시민단체가 강원경찰청에 입찰방해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강원개발공사가 지난해 6월 경쟁 입찰을 통해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7,115억 원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입찰에 참여한 2개 회사 모두 KH그룹 계열사로 드러나자 문제를 제기했다.

강원도와 KH그룹은 "지방계약법 등에 근거한 정상적인 매각 체결"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최근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검찰은 전날 KH그룹 관계사 사무실과 관계자 주거지, 최문순 전 지사 주거지, 강원개발공사 등 20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입찰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27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개발공사에서 검찰 관계자가 KH 그룹을 둘러싼 알펜시아 입찰 방해 등 강제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 박스를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춘천= 연합뉴스

27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개발공사에서 검찰 관계자가 KH 그룹을 둘러싼 알펜시아 입찰 방해 등 강제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 박스를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춘천= 연합뉴스


춘천= 박은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