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에 2억 5000만 원 특별 출연
지원 대상기업에 최대 연 1%p 대출금리 우대해 지원
BNK경남은행은 경남도와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억5,000만 원을 특별 출연하고, 지원 대상기업에 최대 연 1%p 대출금리를 우대·지원한다.
지난 2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윤만 BNK경남은행 상무,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윤석 기술보증기금 경남울산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 특별자금(이차보전)을 신설해 협약 금융지원 대상기업에도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BNK경남은행 등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지원 대상기업의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 대출에 대해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 최소 연 0.2%p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포함된 협약보증을 신설해 지원한다.
우대 혜택은 협약기간 내 실행된 대출의 대출기간까지 적용한다.
업무 협약에 따른 지원 대상은 △원자력 분야 유자격공급자 등록증 보유 기업 △국내외 원자력 분야 인증서 보유기업(KEPIC, ASME) △한국수력원자력㈜ 또는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업체(원자력 분야)로 인정받은 기업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에서 원자력 분야 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 등 조건 가운데 한가지 이상 충족한 경남 소재 원자력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정윤만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경남을 원전산업 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이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자금이 경남 소재 원자력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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