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2월 31일과 1월 1일 'DAY 1' 행사
계란, 삼겹살 등 식품부터 생필품까지 50% 할인
이마트가 올해 마지막 날과 내년 첫날 계란, 삼겹살 등 주요 먹거리와 물티슈, 치약 등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쓱세일(11월 18~20일) 때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DAY 1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월 1일 하루 대규모 특가 세일을 진행했던 이마트는 올해 1월 1일에도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과 W컨셉 등 온·오프라인 통합 DAY 1 행사를 열었는데, 이번에는 처음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포함해 이틀간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마트가 이번에 준비한 행사 상품은 200여 개, 액수로는 약 800억 원 규모로 사흘 동안 진행한 쓱세일에 버금가는 규모다.
이마트는 쓱세일 당시 호응이 컸던 계란, 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렸다.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평소보다 40% 저렴한 9,980원에 판매하는데, 쓱세일 기간 동안 준비한 22만 판이 전 매장에서 다 팔리면서 이번에는 34만 판을 준비했다. 쓱세일의 조기 완판 상품이었던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100g당 1,488원)도 1월 1일 하루만 쓱세일 물량 70톤의 두 배인 140톤을 풀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리얼, 국산 두부 및 냉장 드레싱, 고추장과 된장, 냉동 식품류, 카레 등의 1+1 행사를 진행한다.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치약 등도 2개 구매 시 50% 할인한다.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온라인 몰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SSG닷컴은 5일 동안 1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W컨셉은 8일 동안 인기상품 30% 할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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