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상식서 수상소감서 언급한 '마야' '안테스'...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SNS에도
소속사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 확인 불가"
26일 배우 송중기(37)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누리꾼은 그의 연인이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38)가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송중기 소속사는 이날 오후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는 확인 불가"라고 말을 아꼈다.
송중기의 교제 상대로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가 거론된 배경은 이렇다.
송중기는 지난해 9월 29일 연예 시상식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받은 뒤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당시 수상 소감 속 케이티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가 아니냐는 게 누리꾼의 추측이다. 실제 그는 2014년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maya(마야) #안테스(antes)'란 글과 함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마야' '안테스' 모두 송중기가 수상 소감으로 언급한 이름들이다.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는 영화 '사랑이라고 불리는 여행'(2002), '리지 맥과이어'(2003), '나의 아버지'(2006), '나는 너를 원해'(2007), '써드 퍼슨'(2013), 'CCTV: 은밀한 시선'(2019) 등에 출연했다. 연예계에서는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를 영어 선생으로 만나 사랑을 키운 게 아니냐"는 얘기가 돌고 있고, 누리꾼들은 "'빈센조' 때의 이탈리어 선생님이 아니냐"며 탐정 놀이를 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 정보사이트인 IMDB에 따르면, 영국에서 태어난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는 이탈리아 로마에서도 생활했다.
소속사는 이날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만 밝혔다.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송중기의 연인은 "외국인"이다. 송중기는 이 연인과 집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는 등 1년여 동안 격의 없이 사랑을 키워 오고 있다. 송중기는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했는데 이때 주위 스태프들에게도 연인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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