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50대 중반이 되고 자신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아내는 양준혁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6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출연한다. 인기 야구선수와 팬으로 만난 두 사람은 19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결혼했다.
양준혁은 "간 건강이 우려된다"며 '건강한 집'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그는 "평생 운동선수를 했기 때문에 건강만큼은 자부했지만 50대 중반이 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은퇴 후 잦아진 술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한두 잔씩 마시다 보니 숙취와 피로감이 극심해졌다"며 "낮에는 병든 닭처럼 골골거리기 일쑤다"라고 고백했다.
양준혁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위험군 진단까지 받은 상황이다. 아내 박현선은 "남편의 건강관리를 위해 내조에 힘쓰고 있다"며 "지금은 혈관 건강 고위험군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결혼 2년 차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러브하우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거실은 다양한 커플 소품으로 채워져 있었지만 그 한가운데에는 매트리스가 있었다. 이를 목격한 패널 조영구는 "신혼인데 각방을 쓰냐"면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준혁 부부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방송되는 '건강한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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