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금투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사장

65.64% 득표 당선
증권, 자산운용 모두 경험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금융투자협회 제공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선출됐다.

서 전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65.64% 득표로 당선됐다. 다른 두 후보였던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는 19.2%,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는 15.16%를 각각 얻었다. 이날 투표는 정회원사 385개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244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금투협회장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투사를 대표하는 자리다.

서 전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했다.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와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를 거쳤다. 이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을 지내는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모두 경험했다.

신임 협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