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구 무도장 화재, 방화 추정…용의자 추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구 무도장 화재, 방화 추정…용의자 추적

입력
2022.12.23 16:50
수정
2022.12.23 17:54
0 0

경찰 "남성 1명, 몸에 불붙은 채 도주"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대구 동구 신천동 한 건물에서 23일 오후 연기가 나오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대구 동구 신천동 한 건물에서 23일 오후 연기가 나오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한 대구 동구 신천동 건물 방화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3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한 건물 성인 무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건물 4층 무도장 입구에서 불에 타 숨진 사람 1명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를 수색하던 중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40대 남성 1명과 손바닥 등에 화상을 입은 60대 남성 1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2명 모두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23일 오후 불이 난 대구 동구 신천동 건물에서 2명을 구조해 구급차에 태우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소방대원들이 23일 오후 불이 난 대구 동구 신천동 건물에서 2명을 구조해 구급차에 태우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불이 붙은 채 도주하는 남성이 찍힌 장면을 확인,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몸에 불이 붙은 상태로 건물에서 빠져나와 도망간 남성이 있다고 해서 이 사람을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고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오후 2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9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어 오후 2시 40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 김정혜 기자
대구= 정광진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