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학교
예술대 최초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예술은 사회를 잇는 징검다리”실천 나서
‘예술과 춤추계’, ‘아트카페’ 등 열어 소통
추계예술대학교가 지난 5월 일반대학(4년제) 중 예술대학 최초로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며 예술교육의 산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는 추계예술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대학혁신 브랜드(△빛추계 △펼추계 △멈추계 △발맞추계 △춤추계 △갖추계) 중 하나인 ‘예술과 춤추계’와 ‘빛을 비추계’와 연관되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에서다.
추계예술대는 지난 11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픈캠퍼스 팝업 음악페스티벌(행사명 <예술과 춤추계>)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현장수업과 지역주민 대상 공연을 결합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취타와 춤추계 △창작음악과 춤추계 △중창과 춤추계 △피아노와 춤추계 △성악과 춤추계 △실내악과 춤추계 △브라스와 춤추계 △굿으로 춤추계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약 200명의 관람객에 87.3%의 높은 만족도를 받았고, 향후 다양한 지역사회 및 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서대문구와 연계하여 진행된 <아트카페> 프로젝트는 미술작품을 지역카페에 직접 전시하는 학생들의 기획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작품유통의 장을 지역 속에서 만든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올 연말 혁신사업에서는 아트카페 컨셉을 음악공연으로 확장하여 ‘음악+미술+지역공간’을 아우르는 ‘살롱카페’를 학생들이 오픈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악을 가르치는 ‘어서와 국악은 처음이지’ 프로그램과 지역 골목상권을 위한 야외음악회(<10월이 좋다>),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연계 전시(<여행 스케치>) 등 예술학도들이 지역사회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시도했다. 추계예술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안성아 교수는 “예술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추계예술대는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예수대, 오산대 등의 대학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23일 마련해 ‘2022 추계 대학혁신 리그’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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