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설경버스 타고 한라산 눈꽃 구경 가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설경버스 타고 한라산 눈꽃 구경 가요”

입력
2022.12.21 15:02
0 0

1100도로 노선 임시버스 투입

19일 오후 주말 동안 폭설이 쏟아진 제주 한라산 자락에 눈꽃이 활짝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뉴시스

19일 오후 주말 동안 폭설이 쏟아진 제주 한라산 자락에 눈꽃이 활짝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뉴시스



한라산 설경을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을 위한 ‘설경버스’가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에 한해 임시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라산 설경버스는 1100도로를 오가는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투입한다. 임시로 버스 2대가 투입되면서 240번 노선은 토요일과 공휴일 6대가 운행하게 된다. 운행횟수도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기존 노선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정상 운행하지만, 이번에 투입되는 임시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어리목∼영실매표소까지만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버스 증차는 눈이 내릴 때마다 1100고지 등에 인파가 몰리며 주변 도로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많은 지역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