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23분쯤 울산 남구 SK멀티유틸리티 석탄하역장에서 6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석탄에 깔려 숨졌다.
A씨는 하역 작업 중 25톤 트럭에 실린 석탄 적재함이 기울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K멀티유틸리티는 지난해 12월 SK케미칼에서 분리된 발전사업 자회사다. 석탄을 이용해 스팀과 전기를 생산·판매해 왔으며, 노후화된 석탄 열병합 발전 설비를 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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