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최된 TV조선 '아바드림'의 故 김환성 편 기자간담회
지난해 불거진 그룹 NRG 불화설 의혹 대두
노유민, 이성진 언급에 말 아껴 "대답 못하겠다"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故 김환성을 그리워했다. 다만 불화설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TV조선 '아바드림'의 故 김환성 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고인의 어머니 윤혜자씨와 NRG 멤버 노유민이 참석했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 매주 두 명의 드리머가 자신의 꿈을 투영한 아바(AVA)를 앞세워 그들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내용을 담아냈다. 앞서 故 김성재와 김자옥 서지원 등이 아바타로 환생해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이날 노유민은 방송 섭외를 두고 "어머님 아버님에게 연락을 드려 처음으로 허락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환성이랑 무대를 설 수 있는 여건이 될 것 같다'고 여쭤봤는데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며 "마지막으로 '아바드림'을 통해 무대를 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리고,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최근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지난 2021년 이성진은 유튜브 등을 통해 NRG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고 불화설을 제기했다. 당시 천명훈과 노유민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도 이성진에 대한 질문이 나왔으나 노유민은 "대답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죄송하다"고 일축했다.
한편 故 김환성은 지난 2000년 6월 15일 1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000년 6월 6일 감기로 입원한지 3일 만에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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