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정원박람회 4월 개장 준비
전남 순천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3개월 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휴장 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휴장 하며 이 기간엔 모든 입장이 제한된다.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박람회장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넘어 순천만 습지, 동천을 따라 도심까지 확장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잔딧길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지구와의 접촉,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등을 선보인다.
순천만 국가정원, 동천, 도심을 잇는 오천 그린광장 등 박람회장 전반에 걸쳐 화려한 야간경관도 연출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10년 전 박람회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휴장 한다"면서 "개최 준비에 총력을 다해 내년 4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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