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지난달 18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하는 모습.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이후 한 달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1시 13분경부터 12시 5분경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16일 고체연료 로켓 엔진시험에 성공한 사실을 공개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