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신생 기획사 네모이엔티와 손 잡았다

배우 백일섭, 신생 기획사와 전속 계약
약 60년간 꾸준한 연기 행보…새로운 시작 예고

배우 백일섭이 신생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네모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왕성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네모이엔티 제공

배우 백일섭이 신생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네모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왕성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15일 네모이엔티는 공식입장을 통해 백일섭과의 전속 계약을 알렸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평생을 연기에 헌신해 오신 백일섭 배우님을 한 가족으로 모시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한다.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의 산증인이시자 현재까지 연극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고 계시는 백일섭 배우님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5년 KBS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한 백일섭은 60여 년 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그랜파’ ‘모던패밀리’ ‘살림하는 남자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도 했다.

최근 백일섭은 연극 ‘아트'(ART), ‘장수상회’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며 한결같이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백일섭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네모이엔티는 영화, 드라마를 비롯해 주요 뉴미디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전문 인력이 새롭게 의기투합해 설립한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