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서울 삼청동 아트비앤에서
식물 이미지나 일상적 사물의 판화 작업을 통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 주연의 개인전 ‘경계-사이의 풍경’이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아트비앤에서 열린다. 난해한 미학적 탐구보다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품 세계를 한층 확장한 회화 작품까지 선보인다.
아트비앤에 따르면 작가는 '예술이 곧 놀이'라는 관점으로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일상적 사물을 주제로 판화를 제작해 왔다. 전시장에서는 판화 4점을 만날 수 있다. 회화 1점은 독립적 공간에 따로 놓여 있다. 전시명과 같은 제목을 가진 회화 작품은 판화와 마찬가지로 꽃이나 식물을 연상시키는 일상적 사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시를 주최한 아트비앤은 2007년 설립된 현대미술 전시 기획사로 지난해부터 작품 한 점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시인 ‘원피스아트’ 기획전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 역시 원피스아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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