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이 주관하는 '2023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국제사회의 빈곤, 지역개발 등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2023년 사업으로 교양교육 교과목에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개발협력과 세계시민교육'을 편성해 재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는 방안을 학습한다. 또 국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국제개발협력 인식 확산을 추진한다.
사업 책임자인 이수경 교수(리버럴아츠칼리지 교육학부)는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2023년에도 지역초등학생과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하고, SDGs 실천 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국제개발협력 홍보와 진로 탐색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사업수행기관장인 송한정 산학협력단장은 "본교 학생들이 올바른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2건, 약 821억 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해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 해당 사업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김해시 초등학생과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과 세계시민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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