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6년 만 편성 이동…"시청층 확대 위해"

SBS 예능 '런닝맨', 日 오후 5시→6시 20분으로 이동
제작진 "폭넓은 시청층 확대 위해 이동"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이 편성 이동을 알렸다. SBS 제공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이 편성 이동을 알렸다. 내년 1월 1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12일 SBS 측은 ‘런닝맨’의 편성 이동을 발표, 시청층의 유입을 노릴 예정이다. 그간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며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선정한 올해의 예능(2020,2021)에 2년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 12월 발표된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 지표에서 정상을 수성했다.

이에 ‘런닝맨’은 새해를 맞아 더 다양하고 폭넓은 시청자층 확대를 위해 위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오후 6시 이후 시간대로 옮긴다. 이와 함께 ‘런닝맨’ 제작진은 “시간대를 이동하는 만큼 더 유쾌하고 큰 웃음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레이스를 기획하고 있다. 더 열심히 달리는 ‘런닝맨’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따라서 ‘런닝맨’은 오는 25일 방송분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되고, 새해가 되는 2023년 1월 1일 일요일부터 6시 20분에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