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매출 최대 130% 증가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방문객 220% 늘기도
부산에서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해 큰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지난 7월부터 4개월 동안 전문가와 대학생이 식당 등 소상공인 업소의 경영환경을 지원하는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 사업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 골목상원 마케터즈’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과 전문 상담사가 자문단을 만들어 맞춤형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방문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전문가와 대학생 167명은 지역 소상공인 44개 업소의 환경과 디자인 개선, 상품 및 일품 메뉴 개발, 사진과 영상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업소 매출이 최대 130% 증가하거나 온라인 쇼핑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라인 쇼핑몰 방문객이 220% 늘어난 업소도 나왔다.
시는 12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관련 보고회를 개최한 뒤 활동 성과를 사례집과 플랫폼(www.bu-supporters.com)을 통해 공유, 향후 참여 학생의 취업과 창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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