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인도네시아 수출 첫 선적

대한민국 최초… 300톤 사과 수출 쿼터 승인

청송사과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이 청송유통센터에서 실시됐다.

청송사과가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수출된다.

청송군은 최근 청송사과유통센터 현동APC에서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권태준 청송군의장 및 군의원, 신효광 도의원, 경상북도 관계자, 생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청송사과는 지리적 특성상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사과재배 최적지에서 생산되고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 2년여 동안 청송군과 경상북도 자카르타지사의 협조 및 청송사과유통센터의 끈질길 노력 끝에 인도네시아의 수출을 이끌어 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대한민국 최초로 인도네시아 300톤 사과 수출 쿼터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쿼터 승인에 따른 현지 점검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