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속사 '갑질' 주장 속 츄 퇴출 이후 첫 완전체 컴백
최근 멤버 츄의 퇴출 소식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내년 1월 3일 첫 11일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2일 자정 이달의 소녀 공식 SNS를 통해 컴백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6월 발매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플립 댓(Flip That)' 이후 7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신비로운 무드의 동그란 유리구슬을 들고 있는 소녀의 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이달의 소녀 What’s Next [ ]?'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 ]'는 기존 이달의 소녀 앨범명의 시그니처 기호로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담긴 새 앨범명으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티저 이미지는 이달의 소녀가 데뷔 전 멤버들을 한 명씩 순차적으로 공개했을 때의 콘셉트를 활용,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이번 컴백에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25일 멤버 츄의 팀 제명 및 소속사 퇴출 소식을 공식화 했다. 당시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츄의 소속사 스태프를 향한 폭언 등 갑질을 이유로 퇴출 결정을 했다고 알렸지만 이후 츄와 함께 작업을 한 스태프, 동료 아티스트 등의 공개 응원이 이어지며 여론은 츄를 옹호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소속사의 주장을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츄의 퇴출을 둘러싼 여론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이달의 소녀는 내년 1월 3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