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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실내 마스크 필수시설 외 자율 착용…조정 시점 연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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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실내 마스크 필수시설 외 자율 착용…조정 시점 연내 확정"

입력
2022.12.09 11:28
수정
2022.12.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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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형 서점에 설치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 연합뉴스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형 서점에 설치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방침과 관련해 필수시설을 제외한 곳에서는 '의무'에서 '권고', 즉 자율 착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정 시점은 연내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임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무 해제 시점은 당장은 아니고 전문가 논의를 거쳐 연내에 확정한다. 임 반장은 "조정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 사망자 추세와 방역 대응 역량을 고려해야 한다"며 "다음 주에 있을 전문가 공개 토론회 및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조정 방안을 구체화해 최종 확정한 로드맵을 연내 중대본 논의를 거쳐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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