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전 유통방식과는 다른 갈치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통해 ‘그로서리 1번지’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 걸음 더 내딛는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사업의 핵심 요소인 신선식품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산지의 신선함을 고객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산지에서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소비자의 니즈에 맞도록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 대상 품목을 갈치로 선정하고 4개월간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갈치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 패널 조사, 내부 직원 설문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크고 균일한 사이즈’, ‘배 터짐, 상처 등 無손상’, ‘은빛 비늘의 윤기와 탄력 등 신선함’의 3가지 갈치 구매 핵심요소를 파악했다.
다양한 개선 사항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산지 포구별 갈치 선별 및 포장 작업 기준을 통일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와 중량으로 균질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생물 상품의 특성상 사이즈나 선도가 각 개체마다 달라 산지 포구별로 같은 사이즈라하더라도 균질한 상품성을 확보하기 어려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개선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갈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포장 방식 역시 기존의 냉매가 상품에 직접 닿는 방식에서 냉매가 상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포장 순서를 변경하고 냉매량을 늘려 갈치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신선도는 유지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또한, 산지에서 매장까지의 배송 과정간 내부온도 변화 및 상하차 횟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콜드 체인의 개선사항을 발견해, 산지에서부터 냉장배송차량에 갈치를 실어 그대로 선박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콜드체인을 더욱 보강했다.
이렇게 유통과정을 개선해 품질을 높인 갈치를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입고해 판매한 결과, 11월 한 달간의 갈치 매출이 전년대비 40%이상 신장하는 결과를 보였다.
롯데마트 강성현 대표도 지난 10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갈치를 생산하는 제주 성산포에 방문해 성산포 조합장과 함께 롯데마트가 개선하고 있는 갈치의 작업 및 유통 방식을 확인하며, 추가적인 개선 사항들을 확인하는 등 직접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세심히 챙겼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갈치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맞게 개선한 우수한 품질의 갈치를 자신있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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