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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이돌 밴드' 로운 "진행 실력 때문에 누 될까 걱정"

입력
2022.12.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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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이 '더 아이돌 밴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BS M, FNC엔터테인먼트, TBS 제공

로운이 '더 아이돌 밴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BS M, FNC엔터테인먼트, TBS 제공

그룹 SF9의 로운이 '더 아이돌 밴드' MC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6일 SBS M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로운·야부키 나코·이홍기·이정신·이승협·요코야마 나오히로·오노 타케사마·김칠성 PD·코마즈카 히데토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더 아이돌 밴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을 이끌 실력과 비주얼, 색다른 악기 퍼포먼스를 갖춘 아이돌 보이 밴드를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밴드 프로듀서가 직접 멤버를 선택하고 조합해 팀을 결성한 뒤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저격할 최고의 밴드를 메이킹 하게 된다. 출연자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운은 MC로 발탁됐다. 그룹 SF9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자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낼 전망이다. 로운은 최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C 캐스팅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디션 MC는 처음이지만 지원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다양한 실력을 갖춘 분들을 만날 생각에 저도 많이 기대가 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로운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MC 발탁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하는 마음을 모두 드러냈다. 그는 "참가자분들의 진정성에 내 프로그램 진행 실력이 누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첫 녹화하고 프로듀서분들께 '함께해서, 도와주셔서 좋다'고 했다. 프로듀서분들과 참가자분들의 진정성에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야부키 나코는 로운과 MC 호흡을 맞춘다. 야부키 나코 또한 큰 떨림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MC를 하는 건 처음이다. 지금도 떨린다. 첫 녹화 때는 정말 많이 떨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로운님과 열심히 하는 중이다"라고 말해 MC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더 아이돌 밴드'는 SBS M과 SBS FiL에서 이날 오후 9시 동시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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