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아, 지난해 '물어보살' 통해 모친과 갈등 고백
최근 제작진 통해 극적 화해 근황 알리며 화제
배우 박지아의 근황이 화제다. 앞서 그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사이비 종교를 맹신하는 어머니로 인해 약 2억 원에 가까운 피해를 봤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박지아의 근황이 제작진을 통해 전달됐다.
이날 이수근은 "저희가 원래 냉철한 솔루션을 주는 편이다. 끊을 것은 끊으라고 하지만 지아씨에게는 가족을 포기하지 말라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방송 후 어머니께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한다. 깊은 대화로 관계를 회복해 요즘에는 같이 카페 데이트도 한다더라. 종교보다 가족에게 의지한다고 한다. 보살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수근은 "종교가 위로가 될 수 있지만 가족이 먼저라는 걸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아는 영화 '암살' 전지현 대역과 '악녀' 김옥빈의 동료 훈련생 역할로 활동한 액션 전문 배우다. 지난 2021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가족과의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지아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 2억 2,000만원의 재산을 잃은 어머니와 천륜을 끊어야 할지를 털어놓았다. 그는 모친이 무속인에게 보증을 섰다가 2억 원의 피해를 봤고 절에서도 2,000만 원 가량의 금전적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교회를 다니고 있는 상황을 전하면서 모친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를 털어놓은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