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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미래 여는 지속적 대학혁신…높아지는 명문사학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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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미래 여는 지속적 대학혁신…높아지는 명문사학 위상

입력
2022.12.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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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산자부 주관…경남 유일 선정

‘일반재정지원대학’·‘LINC 3.0’
선정 등 대학 혁신 역량 인정받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확대
지역 청년까지 취업 서비스 지원

올해로 개교 76주년을 맞은 경남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지속적인 대학혁신을 추구하며 지역 명문사학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 가고 있다. 경남대 캠퍼스 전경. 경남대 제공

올해로 개교 76주년을 맞은 경남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지속적인 대학혁신을 추구하며 지역 명문사학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 가고 있다. 경남대 캠퍼스 전경. 경남대 제공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성장·발전해 온 경남대는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아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지속적인 대학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교육의 다변화를 주도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지역 명문사학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경남지역 유일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최근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대한 대학의 체질 개선과 산업 경제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융합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동안 미래 교육 현장과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 혁신을 펼쳐 온 경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5년 2월까지 3년간 총 18억 원을 지원받아 친환경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이 사업은 전기공학·전자공학·신소재공학·환경에너지공학과·기계공학·컴퓨터공학부 3, 4학년을 대상으로 ‘미래형자동차 융합전공’을 신설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 교육을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돼 지역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스케일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미래 IT·인공지능(AI)·스마트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LINC3.0사업 등 국책사업 선정… 혁신 역량 인정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대학 특성화와 경험 기반 운영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교육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부의 지난 2주기 대학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이어졌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2년 연속 받아 대학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과시했다.

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중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총 240억 원을 지원받아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청년 종합 취업 서비스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열어

청년 일자리 문제와 지역사회 고용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부터 졸업생, 나아가 지역 청년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열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기존 진행되어 온 대학일자리센터 기능을 확대·개편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외에도 지역 청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시행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지원 및 일자리 서비스 강화와 ‘직업탐색-역량개발-취업지원-사후관리’ 등으로 연계되는 단계별 청년고용정책과 맞춤형 서비스 를 제공한다.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 도입…학생 창의력·교육효과 극대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경험 기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방안으로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High-Tech, High Touch Learning model)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미래 시대를 대비해 기존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하고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창의 경험', '융합 경험', '지역 경험', '도전 경험', '글로벌 경험' 등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역량을 키워 진정한 학생 성공을 도모하고 있다.

또 학생이 스스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SOLE)’을 운영하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진로개발을 위해 학업컨설팅 전담교수와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구축, FESTA 위크 운영, 학습내비게이션 GPS 운영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이수요건을 완화해 학생들이 수월하게 다전공 이수를 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자 고차원 학습이 가능한 PBL실을 신설하고 △영상디스플레이장치 △스마트기기 미러링 시스템 등 첨단 기자재를 갖춘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실과 미니스튜디오, 창의융합스터디룸을 교내 곳곳에 설치해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과 학습 능력,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IT·AI·스마트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하기 위해 ‘AI·SW(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대학’을 신설했으며, ‘아레테고전강독’ 교과를 마련해 학생 개개인이 인문학적인 교양을 갖춘 ‘교양 있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재규(앞줄 왼쪽 네 번째) 경남대 총장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남대 제공

박재규(앞줄 왼쪽 네 번째) 경남대 총장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남대 제공


경남대 정시모집 가이드

수능 100% 반영해 총 120명 선발… 교차지원 가능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


경남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군사학과) 4명, 나군 82명, 다군 34명으로 총 12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28일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나군과 다군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고,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국어교육과의 국어, 영어교육과의 영어, 수학교육과의 수학 등 필수 영역이 사라지고, 나군과 다군 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3개 반영으로 변경됐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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