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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가던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 던진 방송인이 남긴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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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가던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 던진 방송인이 남긴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입력
2022.12.01 16:40
수정
2022.12.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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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씨로 밝혀져…정확한 이유는 확인 안 돼
이씨 SNS서 "무고한 엄마 생활비가 중요하다" 등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 남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날아온 계란을 피하고 있다.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던 중 날아온 계란을 피하고 있다.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에 출석하다 방송인 이모씨가 던진 계란에 맞을 뻔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된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9시 40분쯤 서울중앙지법 서문 앞에 도착했다. 법원으로 들어가려 할 때 왼쪽에서 계란이 날아왔다. 다행히 이 회장이 계란을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순간적으로 당황한 표정이 언론의 카메라에 잡혔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모씨로 확인됐다. 이씨가 이 회장에게 무슨 이유로 계란을 던졌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송인 이모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방송인 이모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그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재용에게 계란 2개 던졌다"면서 "이재용보다 무고한 엄마 생활비가 중요하다"고 이해할 수 없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입금 제대로 해라", "대출만 주니 한국축구 망했다", "이재용 재판도 망해라" 등의 내용도 담겼다. 앞서 그는 본인의 페이스북 다른 글에서도 "돈으로만 효도해보자", "매주 돈 받으러 법원에 간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2019년 3월 학계, 정계, 경제계 인사들로부터 미투 및 모욕적 언사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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