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멤버 손호영이 개그우먼 정주리의 막내아들을 목욕시키면서 'god의 육아일기' 재민이를 떠올린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42회에서는 손호영의 파란만장 육아 데이가 그려진다.
손호영은 떨리는 마음으로 정주리의 집을 찾아간다. 정주리의 아들들은 초인종이 울리자마자 달려 나가 손호영에게 "못생겼다"고 말한다. 이에 손호영은 시작부터 당황하지만 곧장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준다.
손호영은 자신에게 주렁주렁 매달린 아이들과 레슬링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 4세인 셋째 아들이 손호영의 급소를 가격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를 목격한 정주리는 "안 돼. 우리 오빠 장가가야 돼"라며 절규한다. 손호영은 지친 기색을 애써 감춘 채 "오늘 불면증이 치료될 것 같다"며 해맑게 웃는다.
이후에도 손호영은 아이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고 분유를 먹여주는 등 정주리의 손과 발이 돼준다. 나아가 막내아들 목욕 시키기에도 도전한다. 여기서 그는 "20년 전에 재민이를 씻겨 봤다. 그 재민이가 지금은 24세다"라며 'god의 육아일기' 당시를 언급한다.
손호영의 육아 수업을 그린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30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