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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단체장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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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단체장 최초

입력
2022.11.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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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오른쪽) 전남지사가 29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문승국 연합회장으로부터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오른쪽) 전남지사가 29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문승국 연합회장으로부터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9일 전남 여수 디오션파크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위촉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전국 광역단체장 최초로 해양수산 신지식인 최다 발굴과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 지사는 "어린시절 김양식 어업인으로서 어업인의 마음과 형편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김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고, 천원여객선 및 도서벽지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영광군 김윤희씨, 완도군 지영택씨 등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제9회 신지식인 장학생 선발 등이 진행됐다.

김윤희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해 표준화에 성공했고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굴비 바코드를 제작해 수산물 이력추적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창의적 발상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 지영택씨는 세계 최초로 인공종자를 이용한 국제 인증(ASC-MSC) 톳 생산에 성공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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